#후쿠시마의_고양이 / #여행하고_사랑하고_고양이하라 11.25 책이라고 다 똑같은 책이 아니다.힘이 들고 지칠 때 그냥 그렇게 펼치기만 했는데 마음의 평안을 주고 위로가 되는 책이 있다. 내게도 그러한 책 몇권이 있지만 그 중에서 와 두권은 늘 책상 한켠 놓아두고 마음이 울적할 때 슬며시 꺼내보는 책이다. ..인문학서와 신학서 위주의 독서는 어느새 이런 류의 책들을 잡서라 분류하고 잘 읽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에 한권의 책이 나오기 까지 그 수고로움을 생각해본다면 잡서라 불리워질 책이 어디있겠는가? 그리고 그 누가 그 책의 경중을 말할 수 있으랴. . 글을 적어가는 이나. 책을 만들어 내는 이나 그들은 그 누군가에게 따스한 벗이 되고 그들의 마음에 햇살 한 줄기 드리워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