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시여 !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할 때내가 사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아우구스티누스. p86.신 - 우주와 인류의 궁극적 의미 / 키스워드 / 비아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나 못때지기로 했어."친구는 "못때지면 안대안대. 내가 못때져봤었는데 내 맘만 불편해지더라고."난 다시 이렇게 말했다."하나님 나라도 시러." 친구는 웃으며 "하나님께 삐져 있구만!"난 강하게 말했지. "아니 하나님께 성내고 있는거야."친구는 "성내봤자드만 그분 꼼짝도 안하셨어. 나한테.".하나님이 낯설다. 그분으로 살아온 세월이 무색해질 만큼 하나님이 낯설다. 내가 그렇게 사랑한다고 고백해 온 분. 나는 누구를 사랑한 것이며 내가 사랑한 것은 무엇일까? 그 옛날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처럼 그분을 사랑한다고 고백한 나는 과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