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53

사랑에 안기다. - 토기장이 / 글 그림 고래일기

딸이 기억해주길 바라는 "그 품" - - - #사랑에 #안기다. (고래일기,토기장이) 2017.06.29 . . 어젯밤. 누군가에게 위로받으며 펑펑 울고 싶어서 핸드폰을 뒤척거렸어요. . 그런데 아무에게도 전화할 사람이 없더라고요. 가족도,친구도 그 누구에게도 지금의 나의 아픔을 말할 수가 없었어요. . 혼자 감당해야 하는 아픔에 혼자 삭힐 수밖에 없는 괴로움에 외롭고 외로워서 울고 또 훌적이다 또 뒤척이며 울다 그렇게 잠이 들었어요. . "주님. 내 상한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나를 위로해주세요. 달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를 덮어 주세요. 곤히 잠들 때까지 토닥토닥 해 주세요." .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이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5 ..

영성 2017.06.29

오스와드챔버스의 산상수훈

오스왈드챔버스의 산상수훈. ᆞ 심해진 하지정맥에 다리가 터질듯 아픈게 걷는것조차 힘든 하루였다.냉장고의 열기가 느껴질만큼 더웟던 한낮.휴대폰에서는 5월에 어울리지않는 폭염주의보가 울린다. ᆞ 쉬는 동안 -얼마나 쉴지 모르지만- 하루 책한권 읽기를 하려한다.오늘은 오스왈드 챔버스의 산상수훈을 읽었다. 몇일 전 그에게 힘이 될수있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였는데 머릿말만 읽고 던져둿다 오늘 전부 읽었다. 내 속에 분이 일어났던 요즘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니였을까... ᆞ ᆞ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를 제거하라. 당신의 기질이 비판하지 않는 기질이 되도록 노력하라. 그 이유는 영적인 세계에서는 비판이 이룰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가장 배우기 혹독한 교훈은 당신이 이해할수 ..

영성 2017.06.24

로고스시와 연애하기 / 사랑의 역사

아픔이란 밭에 싹이 텄다.... 로고스씨와 연애하기 (이상예) / 사랑의 역사(남미영) . . 사역을 하면서 이번만큼 몸과 마음이 아팠던 적이 없다. 하지만 아팠던 만큼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사람에 대하여 배우고 교회에 대하여 고민했다. 하지만 무엇하나 답을 얻은 것은 없다. 그럼에도 시간이 좀더 지나 오늘을 돌아본다면 그때 내가 성장하였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앓았다. 많이 앓았다. 억울하거나 화가 나서 앓았던 것이 아니다. 서러워서 앓았던 것도 아니다. 그냥 아쉽고 그리워서 좀더 사랑하지 못해서 아팠다.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순간의 삶이 어디 나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던가? 돌아보니 미운 얼굴도 앙금 쌓아둘 이유없는 감사의 조건이 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오늘을 살아..

영성 2017.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