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폴 트립의 복음 묵상 / 폴 트립 / 생명의 말씀사

huuka 2020. 3. 12. 16:02

폴 트립의 복음 묵상” / 폴 트립 / 생명의 말씀사.

나는 복음의 은혜란 단지 삶의 종교적인 측면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기보다 삶의 모든 면을 규정하고 정체성을 밝히며 그 모든 면에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는 점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다.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다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다.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다.

<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다. >

*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그리고 우리의 믿음은 우리 자신에 관한 일이 아니라 그분에 관한 일 즉 그리스도의 계획, 그리스도의 나라. 그리스도의 영광에 관한 일이다.
* 우리의 안식은 자기 삶을 파악하는 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유익과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분을 의지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 영원을 계획한다면 이 찰나의 필요와 욕구에 내 삶을 함몰시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 최고의 신학도 우리 삶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을 다 없애 주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안식은 다스리시는 분, 전부이신 분, 이유를 알 수 없는 일 같은 것은 없는 분을 의지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천년 동안 순종한다 해서 처음 믿었을 때보다 하나님께 더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느냐의 여부는 나의 순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에 달려 있다.
* 자족은 은혜를 찬양한다. 자족하는 마음은 주시는 분에게 만족하며 그러므로 다음 번 주실 것에 대한 갈망에서 자유롭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믿게 하시고 열심을 갖고 일하셔서 정말 믿음으로 사는 사람으로 우리를 빚어 가신다.
* 신자에게 두려움이란 언제나 하나님을 망각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주권적이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이 완전하고 지혜롭고 의롭고 선하다면 두려워할 이유가 무엇인가?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사 믿음으로 견인하게 하시며 게다가 강력한 은혜로써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신다.
* 우리가 성실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
* 죄가 그 추악한 고개를 들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고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가 새롭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다.
* 오늘 산다는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인생이 통제불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그리고 예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이다.
* 영원만이 줄 수 있는 것을 현재를 행해 요구하면 결국 우리는 막다른 곳에 내몰리게 되고 좌절하고 낙심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절망하게 될 것이다.
* 여러분과 나는 주변의 우상들에게서만 구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우리는 우상을 숭배하는 우리 마음으로부터도 구조 받아야 한다.
* 소망은 물건도 아니고 어떤 장소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고 경험도 아니다. 소망은 한 존재이며 그 존재의 이름은 예수님이다.
* 사랑 없는 신학은 그저 아주 나쁜 신학일 뿐이다.
* 타인을 향한 자비는 나 또한 지속적으로 자비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어 나 자신의 끝으로 몰아가 자비로우신 구주의 품에 안기게 할 것이다.
*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 자체가 하나의 은혜다. 이 부르심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를 나 자신에게서 적극적으로 구하신다.
* 기도는 삶을 보는 유일한 렌즈로서의 현재를 버리고 현실의 관점에서 삶을 보는 데 전념하라고 나에게 말한다.
* 이 사실을 직시하라. 나의 의로운 행위가 아무리 훌륭할지라도 하나님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그것이 바로 나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주어진 이유다.
*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다윗이 혼자서 블레셋의 전사 골리앗을 상대한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도 혼자 힘으로 세상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다.>

* 살다보면 분명 난관을 만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움켜쥔 손가락을 벌려서 자신의 꿈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위로만을 의지하며 그의 부르심에 따르게 하신다.
* 하나님의 은혜는 내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혜로써 나를 창조하실 때 계획하셨던 모습으로 나를 변화시킨다.
* 우리는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내 삶을 점령하셨고 하나님은 자신이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내신다.

* 공동예배의 의도는 내 결핍이 얼마나 깊은지 지적함으로써 나를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의 영광을 가리킴으로써 내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것이다.
* 믿음은 우리에게 자연스럽지 않다. 의심은 자연스럽고 두려움도 자연스럽고 교만도 자연스럽지만 다른 누군가의 말과 행위를 믿는 믿음은 자연스럽지 않으며 은혜가 있는 것을 바로 그 때문이다.
* 하나님의 은혜는 내가 감추고 싶은 것을 폭로할 테지만 이는 나를 수치스럽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용서하고 구원하기 위해서다.
* 자치가 우리에게 안겨 주리라고 생각했던 그 자유와 장기적 만족을 우리는 절대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등한시하는 것은 축복으로 가는 길이 절대 아니다.
* 자신의 연약함을 두려워하지 말라. 나에게 필요한 힘은 하나님께서 다 공급해 주신다. 내가 자주적으로 강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순간을 두려워하라.
* 시기심은 은혜를 부인한다. 시기심의 전제는 다른 이에게 주어진 것을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받아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
* 우리는 권위가 다스리는 세상으로 태어났으며 내가 그 권위는 아니다. 그런데 불순종은 하나님을 보좌에서 끌어내리고 마음속으로 나를 보좌에 앉힌다.
* 틀린 것을 옳다하고 옳은 것을 틀리다 하는 사랑은 한 마디로 사랑이 아니다. 참 사랑은 꾸짖고 용서한다.

<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다. >

* 자비란 내가 받은 용서에 너무 깊이 감사해서 타인에게도 동일한 용서를 베풀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하는 일 없이 앉아서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뜻이 아니다.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을 행하시리라 믿는 것이며 그런 다음 자신 있게 행동하나는 것이다.
* 기도란 나를 의지하는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능력애 의지할 때에만 찾을 수 있는 안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은혜를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한다. 은혜를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면 은혜가 베푸는 용서와 구원을 구하지 않게 된다.
*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오늘 하나님 앞에 내가 서 있다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한 하나님의 다스림이 확실하고 확고함을 확신하면서 안식할 수 있다.
* 문제는 마음이다. 사람들. 장소, 상황 때문에 죄를 짓지는 않는다. 사람이나 장소 상황은 내 마음의 죄가 드러나는 곳일 뿐이다.
....... 죄는 행실의 문제에기에 앞서 마음의 일이다. 이는 너나 할 것 없이 인생 최대의 문제점이 자기 외부가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는 뜻이다. 나를 내 외부의 악과 연결시키는 것은 내 내면의 악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 자신이야말로 나의 최대 문제점이라고 고백해야 한다. 이렇게 고백한다는 것은 곧 사람들과 장소와 상황에서 벗어날 필요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보다는 은혜가 절박하게 필요하며 은혜만이 나 자신에게서 나를 건져낼 수 있다. 나는 어떤 상황이나 인간관계에서는 벗어날 수 있지만 나 자신에게서 벗어날 능력은 없다.P217
* 내 외부의 일은 아무리 골치 아픈 일이라 해도 내 내면의 혼란ㅁㄴ큼 위험하지 않으며 나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있음은 바로 그래서다.
* 내가 사는 세상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다스림이 분명해 보이지 않을 때에도 그분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
* 공동예배는 삶에서 무엇이 참으로 중요한지에 대한 혼란을 다시 한 번 말끔히 걷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 불만족이 나로 하여금 본향을 갈망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좋은 불만족이다. 하지만 본향에 내가 거할 곳을 예비하시는 본을 의심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나쁜 불만족이다.
* 나의 필요 목록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으면 결국 사는 일에 좌절하고 타인에게 상처받고 하나님의 선함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
* 실망과 실패를 마주하고 있는가? 놀라지 말라 나는 여전히 흠이 있고 내가 속한 세상은 여전히 타락해 있다. 그래서 은혜가 있다.
* 믿음이란 나의 잠재력을 측정하는 일이되 나의 선천적 재능이나 경험에 근거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의 확실성에 근거해서 측정하는 것이다.
* 후회 때문에 무력해질 필요는 없다. 나의 계획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깨끗이 닦일 것이기 때문이다.
* 순종은 해방이다. 원래 내가 하게 되어 있지 않은 일. 즉 나 스스로 주인이 되는 일을 하기보다는 주님의 계획을 따르는 편이 더 낫다.
* 우리는 흔히 화내는 데는 신속하고 사랑하는 데는 더디지만 하나님은 우리 같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더디 진노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시다.
* 일어나서 담대하게 삶을 마주하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자기 힘과 지혜의 한계에 맡겨져 있지 않다.
* 우리는 본디 사랑하며 살 존재들로 창조되었다. 따라서 나의 판단과 바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은 다 어떤 사람이나 어떤 일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 망가진 이 현재 세상에서의 삶은 내 안에 갈망, 준비, 소망이 있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다.
* 하나님의 자녀라 해도 죄에 굴복하고 있거나 구원하는 은혜의 역사에 길을 내주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마음은 절대 중립이 아니다.
* 십자가는 명백한 패배의 순간이 은혜와 승리의 놀라운 순간이 된다는 구속주의 손에 들린 증거다.

  <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다. >

* 기도란 다른 영광에 중독되기를 포기하고 진정 영광스러운 단 하나의 영광 즉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는 것이다.
* 순종한다고 해서 자유를 잃는 것은 절대 아니다. 순종은 참 자유가 내 삶에 들어와 내 마음을 해방시켰다는 증거다.
* 인간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할 존재로 창조되었기에 익숙함 때문에 하나님께 싫증을 내면 심각한 위험에 처한다.
* 공동 예배의 의도는 어떤 죽은 사람의 십자가와 어떤 산 사람의 빈 무덤이 한가운데 있는 삶의 정경을 마주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란 단순히 복음의 진리를 알기만 하지 않고 그 진리를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세상의 모든 측면이 다시 새롭게 될 때까지 구속 사역을 쉬지 않으실 것이다.
* 내게 영적 도움이 너무도 많이 필요하기에 성경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날마다 내 삶에 간섭할 필요가 있다고 가르친다.
......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왜 날마다 내 삶에 관여할 필요가 있는가? 대답은 아주 단순하며 그만큼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기도 한다. 날마다 내게 교회의 섬김이 필요한 이유는 내가 눈 먼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앞을 잘 볼 수 있고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하지만 그만큼 그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죄가 나를 눈멀게 해 나 자신을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내 안에 여전히 죄가 있는 한 내가 나를 보는 시야에는 사각 지대가 있다. 육체적으로 눈 먼 사람은 자기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영적으로 눈 먼 사람은 자신이 눈멀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들은 사실상 앞을 보지 못하면서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P335
*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뜻. 내가 하나님보다 똑똑하다는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경계안에서 산다는 뜻이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는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반면 인생을 자기 자신의 손에 맡길 때는 두려워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
* 후회 때문에 무력해지지 않는 것은 은혜다. 십자가는 내가 과거에 고착되지도 않고 과거에 대해 영원히 대가를 치르는 저주를 받지도 않는다고 가르친다.
* 하나님의 관심을 받으려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시작된 이후 내가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다.
* 만약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모든 날들이 안락하기를 뜻하신다면 실제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은혜로써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의 날들을 나를 정련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삶을 생각이시다.
* 하나님께서 내 이야기를 쓰시므로 그분은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길을 살아내려면 어떤 은혜를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다.
* 기도란 독자적 능력에 대한 소망을 버리고 생명과 경건함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주어졌음을 믿는 것이다.
....... 기도는 예배 행위다. 기도는 복종의 행위다. 기도는 순종의 행위다. 그리고 기도는 시인(是認)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기도의 모든 예가 다 내 상태를 인정하고 내 필요를 받아들이는 하나의 고백이다. 기도는 내가 독립적으로 나 자신을 보증하는 태도를 제거한다. 기도는 내가 철저히 의존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내 눈 앞에 들이대면서 필요하지 낳다고 내가 그렇게 자주 부인하고 싶은 그 도움을 부르짖으라고 말한다.p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