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도 난 아주 잘 지내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Of course, I do
약한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는 Except when soft rains fall 그리고 나뭇잎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더니 기억이 나네 And drip from leaves, then I recall
The thrill of being sheltered in your arms Of course, I do
하지만 난 너 없이도 아주 잘 지내 But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난 너를 잊어버렸어, 그래야 했던 것처럼 I've forgotten you, just like I should
Of course, I have Except to hear your name Or someone's laugh that is the same But I've forgotten you, just like I should What a guy, what a fool am I To think my breaking heart could kid the moon What's in store, should I phone once more? No, it's best that I stick to my tune
너 없이도 난 아주 잘 지내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Of course, I do
아마도 봄을 제외하고는 그래야 하겠지만 Except perhaps in spring, but I should 봄을 생각하지 마세요 Never think of spring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분명히 내 마음이 두 동강이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For that would surely break my heart in two .
어떤 노래는..아니 어떤 목소리라 해야 맞겠지. 애써 흘려들었던 가사를 찾아서 읽고 잔뜩 예민해진 귀에 목소리를 쓸어담으면 넘쳐흐르는 건 짙은 그리움이야. 이 노래를 부른 건 쳇 베이커라는 사람인데 영화화 되기도 했지. 그의 인생을 뭐라 설명할까.. 그 참담함이 나랑 닮아 있어서 그의 목소리에 마음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고 이별을 향해 달려가던 그 시간이 이맘때였으려나... 내가 사랑했던 계절은 너와 함께 사라져버리고 나는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