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고 많은 분들이 성경필사를 시작하신것을 봅니다. 저도 작년에 아가페성경필사 노트로 신약을 마쳤습니다. 이 노트는 신약 1권 구약 3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겨우 한권쓰고는 포기해버린 것이지요. 시작은 거창했습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손으로 쓴 성경을 남기자. 한 사람에게 한권씩은 못 나눠줘도 낱권이라도 물려주면 아이들이 한자리 모이면 성경한권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저는 볼펜을 잡을 때 힘을 많이 주고 잡는 편이라 학창시절 공부를 꽤나 열심히 했던 지 가운데 손가락이 기형에 가깝게 조금 틀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글을 쓰면 손 어깨 목 안아픈곳 없이 다 아프니 남은 3권을 다 채울수 있을지... 아마 힘들지 싶다가 솔직한 고백입니다. . 하지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