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85년 사순절 기간에 헨리 나우웬이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세인트폴교회에서 여섯차례에 걸쳐 강연한 내용을 기초하여 엮은 것이다. 이 책의 부재가 로 적혀 있듯 이 시기의 나우웬은 앞길이 불명한 시기의 삶을 살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소요하고 그 어느때보다 불안하다. 이 불안은 교회의 최대절기인 부활절로 접어드는 고난주간, 사순절마저도 망각의 늪으로 빠뜨린다. 교회력이나 교회절기가 개신교에 있어 뭐 대수냐만은 부활이 없는 신앙은 온전한 기독교가 아니다. 부활로 가는 사순절기간 특히 고난주간은 자신의 믿음의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다시금 주님앞에 은혜를 간구하며 나아오는 시간이다. 그 시간 읽기에 적합한 책이 아닐까. .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경종을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