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영성긍휼 - 예수님의 심장 하재성 SFC 2017.11.10 책을 읽고 받은 큰 울림으로 덜 익은 글로 제대로 표현을 못할 듯해 묵혀뒀다. 묵히면 묵힐수록 속으로 곰삭은 맛이 날 것을 기대했는데 내용마저 가물가물해지는 것이 적지않으면 기억되지 않는 나이가 된 듯하다. 다시금 책을 펼쳐 몇자 적어보려하니 그 마음이 힘겹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면 왠지 글쓴이에게 빚진 마음을 갚을 길 없을 듯해 짧게라도 적어보려한다..긍휼. 우리는 긍휼이란 단어를 언제 사용하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았다. 내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누군가로부터나 하나님으로부터 나의 형편을 살펴주십사 할 때 긍휼이라는 단어를 쓴다. 또한 내가 누군가를 안타까워하거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 때 내게는 긍휼한 마음이 있다 정도로 쓰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