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하나님과 만나는 100일 과학 큐티

huuka 2018. 3. 31. 16:26
< 하나님과 만나는 100일 과학 큐티. >

우주 지구 동물 인체를 통해 하나님과 만나는 100일 과학 큐티 / 생명의 말씀사
루이 기글리오 글 / 니콜라 앤더슨 그림 / 김수화 옮김

온 가족이 함께 큐티를 해도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큐티책이지만 어른들이 함께 해도 마음의 감동과 몰랐던 과학 지식까지 얻게 되는 소중한 책인듯해요. 과학큐티라 해서 전혀 건조하거나 딱딱하지 않답니다.
.
저는 읽어가면서 감동의 환호성을 쳤어요.
저의 정신세계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그이는 조금 힘들어했지만 저는 너무나 행복하게 그이에게 감동의 쓰나미를 전했답니다.
.
말씀이 어렵지 않게 과학을 접목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답니다.
하나만 살짝 소개해 볼까요?
.
4. 타이탄 아룸.(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시체꽃)
.
마태복음 23장 27절
너희 위선자들에게 불행이 닥칠 것이다. 너희는 회칠한 무덤과 같은 자들이다. 회칠한 무덤이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해골로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다.
.
어른들에게도 다소 어려운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타이탄 아룸이라는 꽃을 소개해요. 겉보기는 커다랗고 아주 화려한 예쁜 꽃. 하지만 가까이 가면 시체 썩는 냄새가 나는 타이탄 아룸이라는 인도네시아의 꽃을 설명하면서 이 말씀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문제로 다가가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를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악취가 나거나 가짜이거나 두 얼굴을 가진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제 마음을 채워 주셔서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 적용이 가능한 해석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과학지식까지 제공하는 아주 재미나고 유익한 큐티집. 생명의 말씀사가 참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이런 글들을 접한다면 얼마나 그들의 삶이 풍성해지고 윤택해질지를 생각하니 그저 이 책의 출간이 감사하고도 기쁠뿐입니다. 바라기는 이런 책들이 외국번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젊은 신학자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마지막으로 감동 몇 구절 적어 볼게요.
"네가 한 권의 책이라면 하나님은 빈 종이를 한 장 한 장 채우듯 너를 만들기 시작하셨어. 심지어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말이야."p9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빛은 초속 30만 미터의 속도로 그분 입에서 날아왔어. ... 빛의 속도보다 빠른 것이 온 우주에 단 하나 있어. 바로 하나님이셔. 네가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너의 기도를 들으려고 즉시 그곳에 가셔."p21

.